들판을 가로지르는 경주

어느 화창한 여름 아침, 사슴 데이지는 귀를 쫑긋 세우고 듣고 있었어요. 왜냐하면 작은 친구들이 열린 들판에서 연례 경주를 하러 곧 올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그들은 정말로 다가왔습니다. 데이지는 그들이 준비하는 모습을 간절히 기다릴 수 없었어요.

곧 클로버 밭의 들쥐들과 풀밭의 메도라크들이 준비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슴 데이지는 귀를 쫑긋 세우고 기다렸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자신을 응원해 줄 친구들—들쥐, 메도라크, 그리고 cherry 나무의 작은 갈색 다람쥐들이 곧 오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죠. 해마다 그들은 그녀가 들판에 서서 메도라크의 즐거운 노래와 다람쥐, 들쥐의 뛰노는 모습을 보며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녀가 사랑하는 친구들이 들판을 가로질러 달려가 누가 먼저 체리 나무에 도착할 수 있는지 보려고 경쟁하게 되었죠. 해마다 사슴 데이지는 눈을 반짝이며 친구들과 함께 뛰어가곤 했지만, 언제나 수많은 빠른 발과 숨쉬는 형체들이 그녀를 앞질러 버렸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데이지가 꼭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너무 확신하지 마! 우리는 두삼으로 세어봐야 해. 너 혼자서는 이길 수 없어,” 늙은 까마귀 레디가 껄껄거리며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슴 데이지는 그저 고개를 쳐 흔들고 반짝이는 눈과 행복한 얼굴로 기다렸습니다. 출발 시간이 다가오자 친구들이 들판과 나무 위로 흩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나무 꼭대기 아래에서 즐거운 노래가 울려 퍼지고, 긴 풀밭에서는 레디가 저녁 종소리를 기다리며 찰칵 웃음이 터졌습니다. 경주가 진지하게 시작될 준비를 마친 것입니다.

모두가 준비가 되자, 뿔피리를 불어 작은 친구들이 모두 들을 수 있도록 알렸습니다. 많은 빠른 동물들의 귀가 쫑긋 세워졌고, 많은 일꾼들이 일을 멈추었으며, 먼 들판과 숲에서 “작은 친구들이 경주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어요”라는 목소리가 오갔습니다.

사슴 데이지는 숫자를 세었고, 마음이 시리고 무너졌습니다. 그녀는 승리할 것이라고 믿었지만, 각 경주마다 은메달이 주어진다는 사실이 그녀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녀는 토끼와 다람쥐, 메도라크들이 도와줄 친구들이 있었던 반면, 자신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모든 경주는 두세 명이 함께 하는 것이 되기로 결정되었고, 그 결과 사슴 데이지는 더 이상 승리할 수 있는 희망이 없었습니다.

“함께! 함께!” 푸른 숲을 가로막으며 소리가 울렸고, 먼저 쇠로 만들어진 나팔 소리는 “투-오트! 투-오트!”로 울려 퍼졌고, 이어 나무로 된 나팔의 소리는 “안녕! 안녕!”이라고 외쳤습니다. 바다의 물과 나무의 예쁜 이끼, 그리고 메도라크와 클로버 꽃들이 전하고 싶었던 모든 이야기를 그들은 담아냈습니다.

이제 경주가 시작될 시간이었습니다. 누가 아침식사 전에 산의 경주를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누가 두세 명씩 또는 다섯 명씩 경주를 할 예정인가요? 경주를 하고 싶은 모든 이들은 “우리는 오래된 나무에서 만나요”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오기까지 기다려,” 오래된 벤 보그가 말했습니다. “내가 오기까지 기다려.” 아무도 그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알지 못했지만, 그들은 그의 의도를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실제로 자신을 도와줄 유일한 존재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사실, 도마뱀과 두 마리 쥐가 그의 옆에서 달려 슈레드(끈)를 그들의 몸에 묶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로 그 이유 때문에 그들은 목록에서 마지막이 되었고, 그러나 그들은 도움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데이지는 정말 빠르고 정확하게 달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의 얼굴을 만나거나, 오래된 레디가 고개를 들어 “어디 가고 있니, 내 친구?”라고 묻는 소리를 듣기보다는, 그 반대편에 도착하자마자 고양이 키티의 갈색 머리를 만났고, “너 정말로 달렸네요!”라는 더욱 날카로운 말도 채워졌습니다.

“아! 모든 예쁜 꽃들이 피었구나,” 데이지가 천천히 숲으로 돌아가며 말했습니다. 검은 새들과 메도라크들이 내리쬐는 태양 아래에서 풀밭을 휘젓고 있었고, 그녀는 마치 그런 생각을 떠올리며 체리 나무의 높은 줄기에서 두렵고 경직된 다람쥐의 눈에서 경탄과 절망의 표정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녀는 시작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아래에서 친구들을 응원하고 있었고, 그래서 그녀는 그들이 모두 즐거워 보이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뻐했습니다.

“그들은 지치지 않았어,” 그녀는 생각했습니다. “오, 이런! 왜 모든 파고드는 생물들이 땅속에 살고, 동시에 그렇게 빛나는 입구를 제공할 수 있을까요?”

“호호! 호호!” 똑똑한 레디가 기가 막히게 데이지의 얼굴이 이렇게 놀라게 보이는 것을 보더니 웃었습니다. 이해하지 못한 채로 그 얼굴이 일그러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러한 구멍을 파고 들어가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데이지의 친구들은 그 동안 아주 잘 집으로 뛰어가고 있었고, 그녀가 이렇게 작은 친구들처럼 완벽하게 보이게 되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한 쪽에서는 집쥐의 집에, 다른 쪽에서는 오래된 레디의 집의 출산 입구 아래에서 말이죠.

“나는 더 이상 그렇게 하지 않을 거야,” 그녀가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그녀는 기다리는 것이 매우 지루했고, 그녀의 밝은 작은 요람이 있는 풀밭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키티는 자주 사용하는 안전 장치를 세워야 했고, 좁은 곳에서의 마을들을 물리쳐야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알아두어야 할 것은, 매우 더운 여름 날씨에는 표면의 토양이 많은 수증기를 방출한다는 것입니다. 오래된 레디의 집은 뭔가 최선을 다했지만, 모든 수분과 수증기가 신선한 기율을 가져왔습니다.

데이지는 가장 피곤하게 눕고 나서, 인내적으로 모든 작은 변화들이 일어나는 것들을 보기 위해 그렇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활동적인 영혼들이 비 맞지 않는 동안, 오래된 레디의 축축한 시장은 결국 가장 좋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나이 많은 모습을 준비하기 시작했죠.

그때 데이지는 친구들이 정말로 날아다니며 모두 하늘을 향해 달려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그들의 삶의 주기와 관련돼 걱정이 되었음이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다시 그렇게 조례했던 생각을 견딜 수 없었죠. 그 때문에 밝고 회색인 다람쥐와 애처로운 이웃들은 최대한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알고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들 사이의 시간은 슬픈 발견과 가려진 복잡한 사건으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결국, 데이지는 그녀의 친구들이 오랫동안 오래된 레디의 집에서 함께 신나게 보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연이 인정한 멋진 일이 일어났고, 데이지는 가장 먼저 말했습니다, “아! 아! 모든 예쁜 꽃들이 피었구나!”

이 작은 인정의 순간은 힘든 일을 마친 뒤의 보람을 기쁘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말하죠. 인생은 아름다운 순간을 가지며, 더 매력넘치는 대비와 기고만장한 즐거운 추구를 가질 수 있다고요. 그리고 데이지의 귀는 매력적으로 부풀어지고 여전히 그 주변의 많은 득이치는 이가들 사이에서 그렇게 많은 친구들과 함께 있기 위해 여전히 잠시 더 기다려야만 하다는 것을 당연히 느끼는 듯 보였습니다.

한 마리 작은 다람쥐가 모기 머리 속에 잠겨 있었지만 바쁘게 일하고 있었고, 똑똑한 레디는 다시 또 날아왔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경주에 메달을 주지 않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데이지는 그것이 오로지 친구들을 도와준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며, 더군다나 아무도 자기에게 먼저 오겠다고 제안한 적이 없기 때문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아주 분명하게 들은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늙은 까마귀 레디는 그녀의 나무 바로 아래에 있는 클로버의 푸르른 곳에서 서 있었고, 그는 이렇게 즐거운 오후를 마무리 지으면서 단순히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내가 말했지! 내가 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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