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맑은 날, 푸르른 초원에서 로지라는 토끼는 흥분하며 코를 쾅쾅거렸다. “오, 기다릴 수 없어! 이번 초원에서 가장 큰 소풍 잔치를 열려고 해!” 그녀는 기쁨에 찬 목소리로 외쳤다. 맛있는 간식과 친구들과 함께하는 생각에 그녀의 마음은 뛰었다.
하지만 그때, 그녀에게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오, 큰일이야! 내가 혼자서는 모든 음식을 옮길 수 없어!” 그녀는 걱정했다. 로지는 작을 뿐만 아니라, 무거운 소풍 바구니에 쉽게 눌릴 수 있는 섬세한 발을 가졌다. 그녀의 밝은 날씨가 걱정으로 흐려지려던 찰나, 기린 게리가 걸어오며 키 큰 초록 풀을 갉아먹고 있었다.
“안녕, 로지! 무슨 문제야?” 그는 그녀의 걱정하는 표정을 보고 물었다.
로지는 한숨을 쉬었다. “가장 큰 소풍 잔치를 열고 싶은데, 누가 모든 음식을 가져올 거야?”
게리는 그의 큰 키와 친근한 미소로 잠시 생각에 잠겼다. “우리 친구들에게 모두 가져오라고 부탁해보는 건 어때?” 그는 큰 눈을 반짝이며 도와줄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로지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오, 게리 너는 천재야! 그렇게 되면 모든 사람이 뭔가를 가져오는 진정한 소풍 잔치가 될 거야!”
그래서 로지와 게리는 뛰어가며 초원에 있는 친구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소풍 잔치를 열어요! 맛있는 걸 가져오세요!”
다음 날, 다채로운 과일, 아삭한 채소, 맛있는 샌드위치, 그리고 기분 좋은 간식들이 초원의 중앙에 가득 쌓였다. 친구들은 모여 웃고 수다를 떨며 만찬을 차렸다.
“이렇게 많은 음식을 가져와 줘서 고마워요!” 로지는 기뻐하며 코를 쾅쾅거렸다. “이건 지금까지의 가장 좋은 소풍 잔치야!”
해가 초원을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있을 때, 선물이 교환되었고, 마음은 웃음으로 나눴다. 게리와 로지는 친구들이 잔치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기쁨과 만족을 느꼈다.
“모두의 도움 없이 이룰 수 없었어. 나누는 것은 모든 것을 더 나아지게 해!” 게리는 지혜롭게 말했다.
“정말 그래! 소풍의 최고의 맛은 바구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온다니까!” 로지는 행복한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날 이후, 초원에서의 모든 모임은 단순한 음식 잔치가 아닌 우정과 함께하는 축제가 되었다. 모두가 로지와 그녀의 기린 친구 덕분에 소풍 잔치의 이야기를 기억하며, 나누는 것이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 이상이라는 것을 상기하게 되었다. 그것은 기쁨, 웃음, 사랑을 나누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