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겔릭이라는 다정한 거인이 거인의 언덕 위에 살고 있었어요. 그의 넓은 어깨는 높은 나무의 가장 잔가지에 걸쳐 있었고, 그의 머리 위로 올라가려면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아무도 알지 못했어요. 겔릭이 마당에 서 있을 때, 송아지들은 그의 무릎 아래에서 울고 있었어요. 대부분의 거인들은 악한 거인들이지만, 겔릭은 착한 거인이었어요.
그는 정말 친구가 필요했어요. 나무와 지붕들을 넘어 모든 것을 볼 수 있었던 그는 무척 외로웠고, 그래서 어느 날 아침 그는 밖에 나가지 않고 페어리들이 짠 큰 초록색 카펫 위에서 노는 마을 아이들이 얼마나 바쁘고 즐거운지를 지켜보며 누워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는 긴 팔을 눈위에 두고 가만히 누워 있었어요. 하지만 그들이 얼마나 즐겁게 웃고 뛰어다니는지를 보게 되자, 그는 참을성을 완전히 잃어버렸어요. 그는 스스로 산책을 가야겠다고 결심하고, 나무 꼭대기를 잡고 일어나 거인의 언덕으로 내려갔어요.
그는 도로 한가운데 서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미소와 고개 끄덕임을 바라며, 처음에는 모든 것을 이룬 듯했어요. 그가 웃을 때마다 주변의 풍차들도 함께 웃었어요. 왜냐하면 풍차들은 매우 멍청한 존재들이라, 겨울에 바람이 불 것을 준비하느라 창 밖으로 지팡이를 내놓고, 조금의 바람이 불어도 그들의 혀를 내밀곤 했어요.
다른 거인들이 겔릭의 즐거운 얼굴이 하루라도 거인의 언덕에 머무르는 것을 보고, 그들은 산꼭대기 동굴 위로 머리를 쑤욱 내밀었어요. 그러나 그들이 아무것도 듣지 못한 채 바람이 울부짖듯 소란을 피웠어요. 그리곤 겔릭의 엄마가 좋아하는 둥지 중 하나에서 떨어져 나오며, 그녀의 유일한 아들인 겔릭이 잘 지내고 있는지를 물었어요. 아들 녀석은 아빠를 정말 많이 닮았거든요. 거인의 아버지가 누군지 아시나요? 겔릭은 아래에서 아주 잘 지내고 있었답니다. 한 소녀는 그가 신발 안에 있는 줄 알았고, 그는 그러지 않지만 홀로 지나가는 한 노인 위에 그의 발을 밟고 말았어요. 그는 그를 전혀 느끼지 못했어요. 또 다른 경우엔 더러운 소남아가 그의 큰 발가락을 오렌지로 착각했어요. 그들은 정원으로 갔고, 그곳에서 올드 알 수 있는 코핀 경이 자라고 있는지 보러 갔어요. 두 아이는 그 오렌지를 보며 즐거워했지만, 그 아이는 착각을 깨닫고는 울부짖으며 집으로 달려갔어요. 그의 엄마는 그 아이가 더러운 것이 더럽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죠.
그날, 한 사람이 법원에 나타났어요. 거대한 남자와 소녀가 모두 파란색과 흰색으로 되어 있었어요. 그들은 다른 작은 사람들도 이렇게 말했다고 했어요. 그래서 겔릭은 그들 쪽으로 달려갔지만, 그렇게 하려다 뒤로 물러나며 그의 발이 다른 사람들의 일에 겹치게 되었죠. 그들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요! 겔릭은 친구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발이 자꾸 다른 사람들의 일에 뛰어드는 것 같았어요. 결국, 마을 외부에 나가본 적이 없는 더러운 소년이 겔릭을 처음으로 만났고, 그는 거인에 대해 이야기하며 솔직하게 말했어요.
“진짜 대접받으실 수 있다면 좋겠어요,” 그는 정중하게 자신의 재킷을 들어 올리며 말했어요. 그러자 햇볕이 하늘에 높이 떠 있었고, 겔릭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는 듯이 큰 올리브 나무를 부수어버렸어요. 그는 수많은 것을 해치지 않았고, 많은 친구들이 그의 등을 넘어가버렸어요.
그리하여 거인은 두 달을 보냈어요. 가끔 마을에 아픈 사람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재주꾼 할머니는 매일 저녁 그녀의 큰 간호사에게 잘 간호받고 집에 돌아갔어요. 적어도 하루를 잘 보낼 수 있었죠.
마침내 누군가 그에게 게임을 하자고 도전했어요. 그들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상대와 게임을 시작했어요. 그는 경기에서 너무 일찍 지게 되어 유감스러웠고, 그는 가난했기 때문에 상금을 받고 싶었으며, 어떤 선물이 오기를 기대했지만, 거인은 그에게 매너도 필요 없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는 기분이 상하고, 굉장히 피곤했지만 자신의 노래실력은 여전히 좋았어요. 그러나 그의 친절한 존재가 미소짓기도 했어요.
한편으로 그는 그날 모든 것을 잘 해보려 했어요.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그는 두 번 집안을 찾아갔어요. 그 사이에 그들이 뛸 때 아련한 안간힘을 쏟았어요.
이것이 그의 짧은 일생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