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 별 해삼 샘미

옛날 옛적, 맑고 거품처럼 반짝이는 산호초에서 샘미라는 작은 해삼이 살고 있었어요. 샘미는 그냥 해삼이 아니라, 아침 해빛 아래에서 별처럼 반짝이는 다섯 개의 빛나는 팔을 가진 특별한 해삼이었어요. 하지만 그의 반짝이는 외모와는 달리, 샘미는 매우 수줍어했어요. 매일 그는 아늑한 바위 뒤에서 작은 눈을 내밀고 세상을 바라봤어요.

모든 바다 생물들이 떠다니며 문어, 광대물고기, 그리고 아기 거북이 가족과 함께 신나게 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샘미는 그들을 보며 함께 놀고 싶어했지만, 아… 그는 너무 수줍었어요. 샘미는 속으로 생각했어요, “그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으면 어쩌지? 내가 어떻게 놀아야 할지 모르면 어쩌지?”

어느 화창한 아침, 샘미가 그의 숨겨진 곳에서 엿보고 있을 때, 친절한 돌고래 데이지가 그에게 다가왔어요. “안녕, 작은 별!”이라고 그녀가 명랑하게 인사했어요. “왜 매일 이렇게 숨어 있어?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인데, 나와 함께 놀러 나오지 않을래?”

샘미는 수줍게 뒤로 돌아서며 말했어요, “아, 괜찮아요. 나는 그냥 여기서 내… 바위와 함께 있는 게 정말 좋아요.” “말도 안 돼!” 데이지가 킥킥 웃으며 말했어요. “너 같은 매력적인 해삼은 분명히 우리와 함께하면 재미있을 거야. 나오면 내가 보여줄게.” 샘미는 확신이 없었지만, 데이지의 크고 친절한 눈이 그를 조금 더 용감하게 만들었어요.

“한번 시도해볼까?” 샘미는 생각하며 천천히 바위 뒤에서 나오기로 결심했어요. 다른 바다 생물들이 그를 보자, 모두 따뜻하게 인사했어요. “안녕, 샘미!”라고 광대물고기가 외쳤어요. “우리와 함께 놀러 와!” 샘미는 그들이 자신의 이름을 알아준 것이 기뻤지만, 여전히 쑥스러웠어요. “아… 안녕!” 그는 반짝이는 팔을 수줍게 흔들었어요.

“이걸 보세요!”라고 데이지가 외치며 파란 물속에서 도는 회전을 하기 시작했어요. 샘미는 웃으며 팔을 함께 박수쳤어요. 그는 물속에서 춤추는 햇살을 보며 이렇게 재밌었던 적이 없어요. 곧 다른 아기 돌고래들이 놀러 오고, 모든 작은 물고기들이 그 쇼를 보러 모였어요. 샘미는 그룹의 가장자리에 떠 있으면서 즐거운 분위기를 만끽했어요.

다음으로, 데이지는 가능한 한 빨리 원을 그리며 회전하기 시작했고, 물속에 소용돌이를 만들었어요. 샘미는 너무 신나서 작은 팔을 쳐주며 외쳤어요, “좋은 쇼야! 소용돌이야!” 데이지는 너무 빨리 돌고 있어서 그를 듣지 못했어요. 작은 물고기들이 소용돌이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하며 즐겁게 춤을 췄어요.

“나도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 생각한 샘미는 퐁당! 소용돌이 속으로 떨어졌어요. 꾸르륵, 소용돌이는 웃었어요. 샘미의 팔도 함께 회전하기 시작했어요. 그의 바다 친구들은 모두 웃으며 응원했어요, “가라 샘미, 가라!” 데이지는 회전을 멈추고 샘미를 공처럼 던졌어요, 퐁당! 그는 다시 소용돌이에 떨어졌어요. 샘미는 아주 어지럽고 우스꽝스럽게 느꼈지만, 오히려 지금 그는 더욱 반짝이고 있었어요!

그리고 데이지가 그를 다시 던지며 말했어요, “봐요, 모두! 수줍은 해삼 샘미가 이제 진짜 별처럼 빛나고 있어요.” 샘미는 모두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말에 너무 놀랐어요. “맞아!” 그는 기쁘게 외쳤고, 그 후로 그는 모두와 함께 굴러다니고 놀기 시작했어요. 그는 데이지와 함께 회전하고, 작은 물고기들과 춤추며, 아기 거북이들을 넘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샘미는 더 이상 수줍지 않았어요. 그는 매일 멋진 바다 친구들과 함께 놀기 위해 용기를 모았어요. 그는 소용돌이 속에서 회전하거나 산호초 입구에서 게들과 경주하기도 했어요. 그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다르더라도 그건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배웠어요. 자신이 되는 것이 즐거움과 친구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요.

그리고 맑고 거품처럼 반짝이는 산호초 속에서 언제나 별 모양의 샘미 해삼이 빛나고 있었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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