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봄이 왔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 태양이 빛나고 새들이 지저귀며, 주변에서는 꽃들이 만개하고 있었어요. 할머니의 정원은 생명으로 가득 차 있었고, 올해는 어떤 꽃을 심을지 기대가 됐어요.
“릴라! 이리 와서 도와줘!” 할머니가 뭔가 필요할 때 항상 저를 그렇게 부르셨어요. 저는 서둘러 할머니의 작은 정원으로 갔어요. “오늘은 꽃을 심어야 해.”
“좋아요! 어떤 꽃을 심나요?” 저는 신나서 물었어요.
“먼저 구덩이를 파야 해,” 할머니가 대답하셨어요. “그 다음에는 어린 꽃들을 심는 방법을 보여줄게.”
우리는 큰 삽을 함께 들고 파기 시작했어요. 사실 할머니가 대다수를 파셨어요. 제 팔은 아직 작고, 할머니는 훨씬 강하셨거든요. 제가 돕고 싶어했지만, 할머니의 크고 강한 손이 없었더라면 해낼 수 없었을 거예요.
“오늘은 여기까지 파면 됐어,” 할머니가 말하며 이마의 땀을 닦으셨어요. “이제 어린 꽃을 어떻게 심는지 보여줄게.”
저는 어린 꽃 하나를 집어 들고 어색하게 심으려고 했어요. 꽃을 내려놓으니 구덩이가 다시 막혔고, 흙이 꽃 위에 쏟아졌어요.
“안 돼, 안 돼!” 할머니가 꽃을 조심스럽게 들어 올리며 흙을 털었어요. “이렇게! 잘했어.”
저는 점점 더 잘하게 되었고, 매번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달았어요. 모든 꽃이 심어지고 물을 주었을 때, 저는 아주 훌륭한 정원사 같았어요.
“조금 후에는 멋진 정원이 될 거야,” 할머니가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잊지 마, 릴라, 꽃들은 우리가 그냥 흙에 심거나 물을 준다고 해서 그냥 자라지 않아. 우리는 매일 잘 돌봐줘야 해, 특히 식물 주위를 풀어주고 잡초를 제거해야 해.”
저는 모래와 버드나무 집을 정리하는 것을 잊고 정원에만 집중했어요. 저는 조금씩 그곳에 가서 꽃들이 자라고 있는지 살펴보았고, 잡초가 있다면 조용히 앉아 뽑아주곤 했어요.
드디어 저의 꽃이 하나 생겼어요: 제가 직접 심은 작은 프림로즈. 우리는 그것을 릴라라고 불렀고, 할머니가 주신 화분의 흙에서 아주 건강하게 자라고 있었어요.
“자기 이름을 가진 꽃이 자라는 건 좋은 운을 가져다주지,” 할머니가 미소 지으시며 말씀하셨어요.
저는 화분을 창가에 두었고, 다음 날 아침 제가 눈을 뜨자 그 꽃은 제가 보는 순간 반짝이고 웃고 있었어요. 저는 침대에서 뛰어 일어나 창가로 달려가 꽃에 좋은 아침 인사를 해주었어요.
저는 그렇게 좋은 아침 인사를 일주일 내내 했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 아침, 릴라가 축 처지고 죽어가고 있었어요. 아, 얼마나 울었던지요!
“괜찮아, 아가,” 할머니가 밝게 말씀하셨어요. “어젯밤 눈이 내렸잖아, 릴라가 추위를 싫어했단다. 오늘 오후에 다른 꽃을 가져다줄 작은 소녀가 있을 거야.”
정오쯤 예쁜 꽃다발을 받았는데, 제가 직접 가꿔 키운 그 꽃만큼 사랑스럽지는 않았어요. 그러나 꽃을 받은 첫 기쁨에 제가 말했어요. “네, 감사합니다.”
할머니는 그 말이 너무 부조리하게 들렸는지 웃으셨어요. “무엇을 하겠다는 거니, 손녀야?”라고 물으셨어요.
“모래와 버드나무 집에 작은 정원을 만들 거예요,” 제가 대답했어요. “태양이만 나오면 곧 눈이 녹을 거예요. 그 꽃들을 꼭 주세요, 작은 소녀야, 그리고 즉시 가져가겠어요.”
“하지만 그건 너에게 많은 수고가 될 거야,” 그녀가 미소 지으며 대답했어요. “꽃들을 집에서 키우는 건 어떨까?”
아, 네, 그건 충분히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모든 의사들이 말하듯이, 다시 침대에 누웠어요. 아이들은 빨리 나아지고 싶으면 등 쪽을 빛에 등을 돌려야 한다고 하잖아요. 게다가, 꽃들을 가지고 가는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한 많은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일을 시작하기에는 조금 예의가 아닐 것 같았어요.
꽃다발 외에도 “식물과 꽃”에 관한 책을 하나 받았어요. 저는 그 책과 함께 앉아서 제 정원을 바라보며 제 정원을 잘 알게 되었어요.
그날 창가에 예쁜 작은 정원을 금방 가질 것 같았지만, 그날 오후와 다음 날 내내 누워만 있을 수밖에 없었어요. 그렇게 가엾은 꽃들은 책 속에 갇혀 몇 일 동안 지냈고, 그 곳에서 편안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저는 아무것도 원할 땐 즉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작은 소녀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보내는 것을 잊고 있었어요.
“꽃들 정말 감사해!” 저는 간신히 그렇게 썼어요. “하지만 그 꽃들이 너무 강렬해서 저를 누워 있게 만들었어. 다시 모래와 버드나무 집으로 장미를 가져가려고 해. 단지 조금의 비만 있으면 도움이 될 거야.”
어머나! 창문이 활짝 열려 있었어요! 저는 제 꽃들이 더 자라게 듬뿍 강요해 제공하기 위해 침대에서 기어 나가기만 하면 되었어요.
그곳에서는 거의 모든 것이 성장하는 것이 하나의 체제에 속해 있었고, 몇 개의 치마 없는 섬을 제외하고는 가족들이 비교적 드물었어요.
정원에 있는 팬지 가지는 여기저기 묶여 있었고, 비가 올 수 있어 다양한 효과를 내고 있어서 이 작은 원숭이 같은 꽃도 여전히 푸르고 멋졌어요. 저는 몸을 굽혀 그 안으로 살금살금 들어갔고, 뒤에서 창문을 조심스럽게 닫았어요.
모든 것이 습기 차고, 태양이 뜬 후의 열대 섬처럼 무척 습했어요. 훌륭한 식물 성장에 적합한 상태였죠. 그런데 제가 치마를 잡으려 하자 바람에 의해 제 작은 집 위로 날아가버렸어요. 제 드레스는 네 시간의 비로 상상할 수 없는 난잡한 색이 되었고, 저는 “더 촉촉한 날씨에 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기회를 잡았어요.
아름다운 여러 색의 꽃들을 혼합해 정리하는 데 세 시간이 흘렀고, 저는 시간의 흐름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어요.
시계가 다시 태양이 다시 빛나기 시작한다고 알려주었어요. 이제 곧 아침에 시작한 일을 마무리해야 했죠—“세 번의 작업.”
전 정말 서두르고 있었어요. 그러다 문득 치마를 잘 정리하면 즉시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 그러나 제가 하나의 끝을 잊어버렸어요. 창문에 걸리는 바람에 가지에 깔려버렸어요.
조심스럽게 그것을 부서뜨렸어요. 아, 큰일이었어요! 커튼이 잘 깔려 있어야 할 자리에서 떨어지면서 다시 편안히 눕기 위해 덮을 수 없게 되었죠.
하지만 내가 썼던 것에서 그것은 대나무였어요. 나는 조각들을 다시 창문 위에 던졌어요. 그러나 작은 소녀가 다른 이들에 의해 비판적으로 살펴본 후에야 편안하게 자러 갈 수 있도록 무언가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내 스스로의 부주의에 점점 더 화가 나게 되었어요. 잠시 후, 아마도 릴라가 빛을 받고 깨어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친구들은 버드나무 집에 가서 제가 괜찮은지 보길 원했어요.
저는 제 안일함 때문에 이리도 불평스러운 친구들이 불행을 엄청나게 느끼게 하여 저를 보러 가야 한다는 것이 더욱 화가 났어요.
“당신에게 아무 문제도 없어 보이네요,” 그들이 반쯤 의심스럽게 말했어요.
저는 밤새 뒤척이며 지새웠어요. 모든 침구 문제는 너무 늦게 기억되었고—코끼리가 그 안에서 제가 빠져나오기 직전 주물럭거렸고, 개인적인 여러 의심스러운 사정들이 연이어 떠올랐죠.
다음 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난 것 같았어요. “우리의 자라나는 소녀는 잘 지내고 있나요?” 할머니가 아침 식사 전에 반쯤 장난스럽게, 반쯤 달콤한 목소리로 물으셨어요.
오, 네! 저는 잠깐 바람을 쐬러 나가려 했어요. 급히 제 치마 안에 있는 얽힌 뿌리들을 빼냈어요. 이제 비틀거리며 저 멀리 봉합된 골칫거리 같은 삼각형이 그 어느 쪽보다도 많이 구겨지고 있었어요. 제가 멀리 떨어진 것을 알고 있었어요. 그것은 어제 오전 11시경의 악마의 고아처럼 보였죠.
“자, 자고 있는 것 같구나!” 할머니가 저를 깨우시며 장시간 잠들어 있던 제 가지가 반신반의한 상태로 반쯤 아픈 것 같은 상태임을 알려주셨어요.
할머니가 내 침대 곁에서 본 것이 없었어요.
작은 꽃은 깊은 잠에 빠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