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화한 산호초의 조용한 구석에 핀이라는 작은 물고기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산호초의 다른 물고기들과는 달랐습니다. 다른 물고기들이 신나게 산호 사이를 드나들며 바다 거북이와 노래하고 새우들과 숨바꼭질을 할 때, 핀은 자신의 작은 틈을 벗어나기 꺼려했습니다. 바다의 광활함은 항상 그에게 위협적으로 느껴졌고, 그 작은 지느러미는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아이고,” 핀은 종종 한숨을 쉬며 말했습니다. 그의 밝은 비늘이 조금 어두워졌습니다. “저기 바깥에 세상이 너무 많은데—무서운 것이 날 찾으면 어떻게 하지?”
어느 맑은 여름날, 핀이 틈에 얼굴을 내밀고 있을 때, 물속을 우아하게 미끄러지며 지나가는 엄청난 형체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오래된 현명한 거북이 틸리였고, 그녀의 껍질은 화려한 산호로 덮여 있었으며, 그녀의 눈은 친절함으로 빛났습니다.
“안녕하세요, 젊은 친구,” 거북이가 핀을 발견하고 속삭였습니다. “무슨 고민이 있는 것 같구나.”
핀은 불안하게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틸리. 저는 저기 바깥으로 헤엄치는 게 두려워요,” 그는 바다를 가리키며 고백했습니다. “길을 잃거나 불친절한 것을 만나면 어떻게 하지요?”
틸리는 부드럽게 웃으며 기포를 생성했습니다. “너에게는 용감한 마음이 있어, 친애하는 핀. 하지만 기억해, 바다는 그림자만 있는 게 아니란다. 너는 첫걸음만 내딛으면 돼.”
핀은 틸리의 현명한 눈을 바라보며, 처음으로 희망의 반짝임을 느꼈습니다. 어쩌면—그의 작은 틈 너머에는 두려워할 것이 아무것도 없을지도 몰라요.
잠시 주저한 후, 그는 모든 용기를 모아 말했습니다. “나와 함께 가줄래, 틸리?”
“물론이지!” 틸리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고, 그들은 함께 떠났습니다. 한쪽은 오래된 화려한 거대한 생물 옆에서 작은 은빛 반짝임이었습니다.
함께 수영하면서 핀은 그의 틈 너머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산호 형성은 그가 상상하지 못했던 색조로 반짝였고, 물고기 떼가 춤추며 색깔의 살아있는 태피스트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화려한 산호 정원, 진주로 반짝이는 신비로운 수중 동굴을 탐험하며 지나가는 돌고래에게 손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정말 멋져요!” 핀이 외쳤습니다. 그의 작은 심장은 기쁨으로 부풀어 올랐습니다. “이 모든 것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거라고 믿을 수가 없어!”
틸리는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말했습니다. “봐, 핀, 두려움에 맞서는 것이 얼마나 멋진 발견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알잖니. 바다의 모든 구석과 틈새는 친근하고 도전적인 비밀을 품고 있어.”
핀은 마침내 산호초의 작은 구석으로 돌아갔을 때, 색깔은 더 선명하게 보였고 물은 더욱 환영하는 듯했습니다. 그는 한때 그를 위협했던 바다의 광활함이 이제는 앞으로의 많은 모험을 향한 흥미로운 초대처럼 느껴졌습니다.
핀은 틸리에게 고마워하며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날 이후, 그는 더 이상 산호초 구석의 소심한 작은 물고기 핀이 아니라, 바다가 주는 모든 경이로움을 탐험하고 다른 이들에게 미지의 세계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영감을 줄 두려움 없는 물고기 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핀의 모험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는 모든 작은 물고기들에게 용기를 가지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는 용기가 두려움의 부재가 아니며 두려움에 대한 승리라는 것을 배우며, 마음에 항상 빛나는 희망의 마법 같은 불꽃이 남아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