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비추고 아름다운 초원에서, 꽃들이 만발하고 나비들이 팔락거리며, 베니라는 이름의 토끼가 살고 있었습니다. 베니는 평범한 토끼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아름다운 털 코트를 가졌고 친구들과 함께 초원을 뛰어다니기를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그를 특별하게 만든 것은 그가 사랑하는 장난감인 갈색 테디베어, 테디번에 대한 애정이었습니다.
베니가 가는 곳마다 테디번이 함께했습니다. 그들은 함께 나비를 쫓고, 초원에서 가장 큰 나무 아래에서 낮잠을 자고, 밤하늘의 별들에게 노래하기도 했습니다. 베니의 밝은 눈은 테디번과의 수많은 모험을 공유하며 빛났습니다.
운명의 어느 날, 숨바꼭질 게임을 하던 중, 베니는 테디번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작은 쥐와 토끼들이 높이와 낮이 모두 찾아봤지만, 테디번은 온데간데없었습니다. 베니는 작은 토끼의 마음속에 꽉 눌린 느낌이 들었습니다. 테디번은 언제나 그와 함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그는 숨바꼭질을 하고 있을 거야,” 그의 어머니가 부드럽게 제안하며 베니의 마음에 기운을 주려 했습니다. 하지만 베니는 마음속 깊이,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를 영원히 잃었다고 두려워했습니다.
날이 지나 주가 되어 아름다운 봄날들이 지나가면서, 베니의 마음은 조금 더 무거워지고 그의 밝은 눈은 점점 흐려졌습니다. 그는 여전히 다른 토끼들과 놀고, 나비를 쫓고, 별들에게 노래했지만, 언제나 뭔가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베니의 부모님은 그들의 작은 베니가 슬퍼하는 것을 보고, 초원의 반대편에 있는 언덕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베니는 이 언덕을 가장 좋아했기 때문에, 가장 높은 언덕에서 바라보면 온 초원이 아름다운 색으로 만발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봄의 맑은 어느 날, 베니와 그의 부모님은 함께 언덕의 정상으로 뛰어갔습니다. 경치가 여전히 아릅답게 보였지만, 이날은 모든 것이 조금 더 빛나는 것 같았습니다. 아름다운 무지개가 섬세한 파란 하늘에 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베니는 언덕의 가장자리를 향해 더 가까이 다가가면서 무지개가 어떻게 떠 있는지 궁금해했습니다. 갑자기, 그를 바라보며 그는 기뻐서 뛰어오르며 차마 흥분을 가라앉힐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무지개를 바라보면서 그는 자신의 작은 발바닥에 뭔가가 부딪히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아래를 들여다보았고, 그게 무엇일지 생각해 보셨나요? 응! 그것은 테디번이었습니다. 마치 한 번도 멀리 있지 않았던 것처럼 새 것처럼 보였습니다. 베니가 정말 행복해하는 순간 테디번이 돌아왔습니다.
테디번은 작은 머리를 끄덕이며, 그의 유리 같은 눈은 그 어느 때보다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베니는 어머니의 등에 뛰어올랐습니다. 테디번도 뒤따라오고, 곧 그들은 함께 언덕 아래로 뛰어내렸습니다.
“오, 테디번, 어디 있었니?” 베니가 외쳤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나비를 쫓고, 초원에서 가장 큰 나무 아래에서 낮잠을 자고, 밤하늘의 별들에게 노래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모든 작은 쥐와 토끼들은 베니가 어떻게 테디번을 찾았는지 궁금해했습니다. 그들은 모든 희망을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베니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무지개 건너편에서 잃어버렸어, 그곳엔 태양이 비추니까. 그리고 내가 여기에 뛰어올라서 다시 웃기 시작한 순간, 그는 나에게 다시 뛰어왔어.”
그래서 지금도 만약 당신이 초원에서 토끼나 작은 아이가 웃음을 터트리는 소리를 듣게 된다면, 파란 하늘에서 무지개가 작게 떠 있는 것처럼 밝은 색이 희미하게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작은 소년과 소녀들은 자신이 가진 것이 잃어버려도, 다시 행복해지겠다고 마음먹으면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테디번이 잃어버렸을 때 어디로 갔다고 생각하나요?